지난 1월 코카콜라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도시마다, 다시 즐거움이 켜질 거예요.” 코로나19 상황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코-크’ 시티 캠페인입니다. 코카콜라는 새해마다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주제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패키지와 광고캠페인을 내놨습니다.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하자는 스토리텔링패키지 ‘Share a Coke’ 캠페인이 특히 유명합니다. 하지만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 광고캠페인은 180도 달라집니다. 따뜻한 응원은 사라지고 짜릿함만 남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차가운 얼음 그리고 짜릿하게 터지는 탄산. ‘지금 당장 너의 갈증을 해소해!’라고 에둘러 이야기합니다. 코카콜라의 이처럼 극명히 다른 캠페인 전략에는 동기(動機, motivation)..